-
“싱가포르서 정상회담 합의 … 강경파에 밀려 뒤집어져”
현인택 통일부 장관(오른쪽)이 2009년 8월 22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김양건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 부장을 면담했다. 김 부장은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 조문을 위해 일행과
-
정홍원·한만수·박창명 … 새 정부 파워엘리트 ‘진주 사단’
진주(晋州)사단의 부상. 박근혜 시대 신(新) 권력지도의 특징 중 하나다. 박 대통령은 정부 각 부처의 장·차관과 외청장급 이상, 청와대 수석비서관과 비서관급 이상의 인사를 거의
-
[고정애의 시시각각] 아무리 운칠복삼이라지만
고정애논설위원 때론 장관도 ‘운칠복삼(運七福三)’으로 된다. 김관진 국방장관-아직 장관이다-만 봐도 알 수 있다. 2010년 11월 26일 그의 장관 후보자 지명은 이희원 전 대
-
체육회장 뽑을 손, 51명의 남자 1명의 여자
왼쪽부터 조양호 탁구협회장, 정의선 양궁협회장, 이병석 야구협회장, 신계륜 배드민턴협회장, 방열 농구협회장, 권윤방 댄스스포츠회장. 대한체육회 산하 정가맹 단체는 모두 55개다.
-
[고정애의 시시각각] 장관들이 90도 숙였던 까닭은?
고정애논설위원 한 번쯤 궁금했을 수 있겠다.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 장관들의 허리 각도 말이다. 찬탄을 끌어낼 유연함이 발휘되곤 했었다. 그 이유가 뭐라고 보나. 부지불식간에
-
[사설] 친인척·측근 사면설, 면구하지 아니한가
청와대가 어제 특별사면을 검토하고 있다고 시인했다.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“과거에도 새 임금이 나오면 옥문(獄門)을 열어준다고 하지 않느냐. 사면은 정권 교체기에 대화합 조치로
-
당선인 최측근 3총사 이재만·정호성·안봉근
박근혜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재만 전 보좌관과 정호성·안봉근 전 비서관의 대통령직인수위 합류가 사실상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. 이들은 지난 2일 강원도 유세 수행 중
-
정권말 ‘인사 알박기’ 제동 … 임명장 살포 캠프에 경고도
유일호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25일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. [김형수 기자]박근혜 제18대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이명박 정부의 공기업 낙하산 인사를 정면 비판하고
-
특검 “수사 기간, 결정권자 뜻 따를 것”
내곡동 사저 특검 수사팀이 탄 차량이 12일 청와대 경호처의 제출 자료를 받기 위해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건물로 들어가고 있다. 이날 압수수색은 청와대의 거부로 제3의 장
-
MB 맏형, 내곡동 특검 시작 전날 출국
최교일 서울중앙지검장(오른쪽)이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. 왼쪽은 김진태 서울고검장. [김성룡 기자]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 사건
-
박근혜 선대위에 쓴소리맨 김무성·유승민
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26일 김무성 전 원내대표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의장단에, 남경필·유승민 의원을 부위원장에 임명하는 것을 골자로 한 선대위 1차 인선안을 발표했다. 김
-
비박 4인 경선 뒤 처음 만나 “박근혜 돕겠다”
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경선 때 경쟁했던 김문수 경기지사, 김태호 의원,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,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24일 낮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만났다. 경선 도
-
“신한은행 비자금 신상훈 비리로 몰아”
2010년 신한은행 사태 당시 은행 측이 조직의 보호를 위해 비자금 사건을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의 개인비리로 몰아가려 한 정황이 담긴 내부 문건이 재판 과정에서 공개됐다.
-
말 많고 탈도 많았던 MB 인사 … 5년째 총괄한 비서관은 승진
이명박 대통령이 9일 김명식(사진) 청와대 인사비서관을 인사기획관(차관급)으로 승진 발령했다. 김 기획관은 현 정부 출범 때부터 지금까지 4년6개월간 인사비서관이었다. 청와대는 이
-
[사설] 집권 여당의 내우내환 치료법
새누리당 대선 경선이 유례없는 ‘경선 보이콧’ 사태로 치닫고 있다.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, 김태호 의원, 김문수 경기지사(기호 순) 등 이른바 비박(非朴) 주자 3인은 4·11 총
-
새누리, 경선방식 최종 확정
새누리당 경선관리위원회(위원장 김수한)가 18일 열 차례의 권역별 합동연설회 개최를 포함한 대선 경선 방식을 최종 확정했다. 공식 경선 선거운동은 21일 시작된다. 김수한 위원장
-
김태호 대선 출마 “낡은 정치 세대교체”
김태호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. [박종근 기자]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이 11일 서울 남산의 안중근의사기념관 앞에서 대선 출마를
-
‘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’ 부르며 대선 길 나서는 박근혜
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10일 오전 10시부터 70여 분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대선 출정식을 연다. 식전 행사로 참석자들에게 ‘빨간 엽서’를 나눠주고 박 전 위원
-
민주당 경선 문재인 40.6%로 선두 … 손학규 15.6% 김두관 9.3% 뒤이어
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 구도에선 일단 문재인 상임고문이 앞서가는 것으로 조사됐다. 전체 응답자 가운데 문재인 상임고문이 40.6%로 선두였고, 손학규 상임고문 15.6%, 김두
-
역대 선거슬로건 단골 키워드 1위,큰일꾼 아닌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# 지난 4월 프랑스 대선. 니콜라 사르코지 대중운동연합 후보는 ‘강한 프랑스(La France forte)’란 슬로건을 내걸었다. 5년 전
-
민심을 송곳처럼 파고들어 물처럼 어루만져라
관련기사 이 시대가 요구하는 한마디 대선 슬로건 전쟁 막올랐다 요즘 인터넷에선 민주통합당 손학규 고문의 대선 슬로건인 ‘저녁이 있는 삶’을 놓고 논쟁이 뜨겁다. 야구 전문 사이트
-
박근혜 측 “대주주 잇속 챙기는 일감 몰아주기 반대”
경제민주화가 연말 대선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. 여야와 재계가 같은 주제를 놓고 맞설 뿐 아니라 대선 주자 간 인식차도 뚜렷하다.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 박근혜 캠프 측에
-
이 시대가 요구하는 한마디 대선 슬로건 전쟁 막올랐다
관련기사 민심을 송곳처럼 파고들어 물처럼 어루만져라 ‘노동당은 일하지 않는다’… 대처의 네거티브 전략 결정판 # 지난 4월 프랑스 대선. 니콜라 사르코지 대중운동연합 후보는 ‘강
-
단 한 줄의 승부 … 대선 ‘카피 전쟁’
여야 대선주자들이 벌이고 있는 ‘카피(copy·광고문구) 게임’은 단 한 줄의 승부다. 이미지나 정체성 또는 정책 비전을 10자 이내로 선명하게 보여주려는 경쟁이다. 1997년